올해 8살 된 딸아이가 현재 바이올린을 배우고 있는데 기왕이면 피아노도 배우게 하면 좋을 것 같아 피아노 구입을 생각해 왔습니다.  그리고 저도 기타를 치고 있는데 피아노를 칠 줄 알면 아무래도 음악을 연주하고 이해하는 데 더 좋을 것 같아 피아노 구입을 결정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평소 조카들 집에 가보면 어릴때 사준 피아노(디지털이 아닌)가 거실이나 방 한구석에 놓여 있을 뿐 다 큰 조카들이 연주를 하지 않으니 그냥 짐만 되는 것 같았습니다.  이사라도 갈라치면 더욱 더 짐이 될 수 밖에 없는..... 그래서 주위의 조언을 듣고 디지털 피아노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에서 가장 유명한 판매점에 디지털 피아노 구입에 대한 조언을 부탁했더니 저와 딸아이의 수준을 고려해볼때 Kurzweil의 MP10F가 가장 알맞아 보인다고 추천을 해주시더군요.  평소 공연장이나 콘서트 실황을 보면 많은 피아노/키보드 연주자들이 연주하는 것을 봐온터라 Kurzweil 이라는 브랜드는 믿고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받아서 거실에 설치를 하니 아이가 너무 좋아하네요.  이제 저도 피아노 학원을 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집사람도 디지털 피아노가 너무 이쁘다고(-_-;;;) 아주 좋아합니다.  앞으로 열심히 연습해서 아이와 같이 연주 해보고 싶습니다.  좋은 제품 구매할 수 있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사진이 안 올라가네요.  필요하다면 다음에 다시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