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14일 충남영창대리점에서 디지털피아노를 구매했다.

나서기 싫어하는 첫째가 설치시 주저주저해서 좀 그랬는데, 설치하고 나니까 애덜 4명이

설명서를 보아가면서 서로 상의하고 피아노를 만지고 그리고 연주음을 듣든 것을 보니

바꿔주기를 잘했다고 생각하는 중이다.

오래된 피아노를 1층방 한켠에서 보면서 어떻하나 어떻하나 했는데 구입하고 나니 고민이

벌써 멀치감치 도망친 느낌이다.

설명서를 뒤적여가면서 내용을 살펴보고 내가 설명해 준 내용이 그것이 그거였구나 하면서

 2층으로 올라가 피아노를 다시 다루는 것을 보니 그리고 "아빠 이 피아노 너무 좋아"하는 첫째의

말이 오늘 어려웠던 하루를 즐거웠던 기분으로 바꾸어 주는  격려의 말이 되어준것 같다.

지금 체르니 30을 교육중인 첫째, 체르니 100을 교육중인 둘째 그리고 바이엘

교육중인 셋째 , 이제 형따라서 음악학원에 다닐려는 넷째

이 네명의 아이들이 음악의 기초를 다지면서 자기들의 음악영역을 가꾸어

나가게 디지털 피아노가 멘터의 역할을 해주리가 믿는다.